*송악산(절울이, 松岳山, 貯別伊岳)*

송악산(일명 절울이)은 제주도의 남서부 주변의 관광명소 중에
산방산, 용머리, 단산 등의 기생화산체와 함께 지질·지형적 측면에서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곳이다.

90년대 접어들어서 비교적 많이 알려진 이곳은
제주를 찿는 사람들에게 유명 관광코스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과 함께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송악산을 오르면서 보게 되는 산방산과 형제섬, 멀리 한라산의 운치는
청정바다와 함께 보는이로 하여금 넉넉함을 안겨준다.
또한 남벽으로 가면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 곳 분위기와 해안절경의 멋진 광경은 인기드라마 대장금 외에
각종 드라마, CF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음이 증명해준다.

*찿아가는 곳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마라도 행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하면
올라가는 도로를 한 눈에 볼 수있다.
승합차량(12인승) 이상은 출입 통제.

*오름명의 유래·어원
송악산 남동사면은 화산쇄설성 퇴적층과 용암으로 구성된
해안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절벽에 파도가 부딪쳐 울린다고 하여
‘절울이’라고 불리어지며, 송악산(松岳山)은 한자의 뜻 그대로 예로부터
해송이 많은 오름이라는 의미이고 송악산의 岳과 山은 이중표현의 일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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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벽 해안